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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화를 표현하는 방법. "그 영화 어땠어? 재밌어?" 우리가 흔히 친구에게 영화 감상평을 부탁하는 방법이 이렇다. 그리고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도 대부분 비슷할 것 같다. "응, 재밌어. 꼭 봐." 또는 "아니, 별로야. 재미없어." 그런데 이상한 건 그 영화가 감동적인 영화일 수도 있고, 슬프거나 무서운 영화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영화를 표현하는 방법은 거의 "재미"로 국한되는 것 같다. (물론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자, 그럼 여기서 "재미"라는 어휘의 사전적인 의미를 한번 찾아보자. 명사 1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느낌. 취미 생활의 재미 2 .안부를 묻는 인사말에서, 어떤 일이나 생활의 형편을 이르는 말. 아이고, 이게 얼마 만인가? 신수를 보아 하니 재미가 좋은 것 같군... 2014. 3. 5.
방이 좁아졌다 사치였는지 모르겠지만 2006년에 아내와 결혼을 하고, 방이 두 개인 집에 살 때도 한 방은 내 서재였다. 그 집에서 4년을 살고 방이 3개인 집으로 이사를 와서도 당연히 하나는 내 서재였다. 책이 많은 이유도 있었지만,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아뿔싸...부엌에 냉장고가 들어가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냉장고와 식탁을 작은 방에 두고 생활을 했다. 또 다른 작은 방은 내 서재로 쓰고...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야 했지만, 거실에 장난감과 아이들 책을 두고 놀게 했다. 그런데 이제는 나 혼자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게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냥 내 방을 냉장고와 식탁이 있는 더 작은 방으로 옮겼다. 작은 책장과 작은 책상, 그.. 2014. 3. 3.
글쓰기의 기본 글쓰기의 기본은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