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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우리는 사자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다. (In Zimbabwe, We Don’t Cry for Lions) 뉴욕타임즈 오피니언 페이지에 올라온 기고문입니다. 세실의 죽음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 같아서 우리말로 옮겨봤습니다. 그냥 내용만 봐주세요. (원문 : http://www.nytimes.com/2015/08/05/opinion/in-zimbabwe-we-dont-cry-for-lions.html)---------------------------------------------------------------------------------------------------------- 짐바브웨에서 우리는 사자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다. (In Zimbabwe, We Don’t Cry for Lions) by Goodwell Nzou 문자 메시지와 페이스북 게시물이 나를 혼란스럽게 했던 그 시간, 내 .. 2015. 8. 8.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 이번 주는 첫째 유치원 방학이다. 하루하루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집에만 있으면 TV보여주기가 쉽고, 밖에서 놀 때보다 체력 소모도 크다. 오늘은 중고 서점에 가기로 하고 첫째와 밖으로 나왔다.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까지 나가서 서너 정거장 거리에 있는 서점으로 향했다. 출근 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열차 안에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얼마든지 서서 갈 수 있는 나이지만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니 이 녀석이 앉아서 가고 싶은 눈치다. 나한테 칭얼대는 모습을 보고 노약자 석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 한 분이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하신다. 괜찮다고 사양했지만, 굳이 앉으라고 손까지 잡아당기셔서 못 이기는 척 아들을 무릎 위에 앉히고 엉덩이를 좌석 안쪽으로 쑥 밀어 넣었다. 민망한 상황이었다. 건장한 30.. 2015. 7. 29.
환경은 버팀목이 되지 못한다. 은행 잔고는 방패가 아니다. 환경은 버팀목이 되지 못한다. 은행 잔고는 방패가 아니다. 2015. 7. 29.
우리 오늘 엄청 신났다 ​ 태풍이 온다더니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비만 조금 내렸다. 엄마 아이디어로 물총싸움 하러 밖에 나가서 엄청 신나게 놀다 들어왔다. 비에 몸이 젖을 걱정 안 하고, 물총에 옷이 젖을 걱정 안 하고 마구 쏘아댔다. 너 물총 진짜 잘 쏘더라! 2015. 7. 12.
번역의 공격과 수비_6강_연습 개구리와 황소늪에서 풀을 뜯던 거대한 황소 한 마리가 어린 개구리 한 무리를 발로 뭉개버렸다. 거의 다 깔려 죽었지만, 한 마리가 빠져 나와 그 참혹한 소식을 들고 엄마에게 달려갔다. “엄마, 엄마도 그렇게 큰 괴물은 본 적이 없을 거에요.” 아들이 말했다. “크다고?” 어리석고 낡은 생각을 가진 엄마가 물었다. 그리고 자기 몸집보다 두 배나 더 크게 바람을 들이마시고 말했다. “이 만큼 컸니?” “아, 훨씬 더 컸어요.” 어린 아들이 대답했다. “그리고 그녀는 바람을 더 들이마시고 다시 물었다. “이만큼?” “아, 아니에요. 엄마. 훨씬, 훨씬 더 컸다니까요.” 그러자 엄마는 다시 바람을 들이마셨다. 그런데 너무 많이 들이마셔서인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엄마 개구리의 몸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그릇이.. 2015. 7. 12.
번역의 공격과 수비_5강_연습 새믈러가 사는 혹성솔 벨로 “리버사이드 버스에 안에서 당한 소매치기를 신고하려고 합니다.”“네.”“네?”“네, 네라고 말씀 드렸어요. 신고하시라고요.”“흑인이었고, 키는 180센치 정도 됐어요. 몸무게는 90키로 정도 나갔던 것 같고요. 나이는 서른 다섯 정도였는데, 굉장히 잘 생겼어요. 옷도 잘 차려 입었고요.”“네.”“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네.”“뭐라도 좀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그래야죠. 저희가 하는 일이잖아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아더 세믈러라고 합니다.”“좋아요. 아더씨. 사는 곳이 어떻게 되십니까?”“저기요. 제 말은 그게 아니고요. 제가 지금 그 소매치기를 어떻게 하실 건지 묻고 있잖아요.”“저희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그 사람을 체포해야죠.”“체포하려면.. 2015. 7. 11.
번역의 공격과 수비_4강_연습 한 사람씩 소개하는 것은 한국인들의 전통에 맞지 않는다. 한국인들은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시킨다. 자기 소개는 형식을 갖춘 소규모 행사다. 한 사람이 먼저, “초면이군요,” 또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같은 말을 반복한다. 그리고 보통은 연장자나 상사가 “우리 인사나 나눕시다.”라고 말하면, 각자가 재빨리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나 허리를 숙이고 인사하면서 자기 이름을 말한다. 그러면 형식적인 소개가 끝난 것이다. 이런 소개는 바닥에 앉아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주로 이름은 정확히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고 겸손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람들은 이어서 명함을 주고 받는다. 그러면 간편하게 상대방의 이름과 지위를 알게 된다. “죄송합니다만, 성함이 어떻게 되신.. 2015. 7. 10.
번역의 공격과 수비_3강_연습 The room had not been touched since its former occupant had left. I sank into a comfortable chair to pull off my boots and even got one of them off before I began to notice things and then more things and more. In a surprisingly short time I forgot the bath and the sleep and found myself deeply involved with Lonesome Harry.An animal resting and passing by leaves crushed grass, footprints and per.. 2015. 7. 10.
번역의 공격과 수비_2강_연습 원문내 번역모버답안 순으로 Leo BuscagliaLoving Each Other레오 버스카글리아 서로 사랑하기 Don’t think in terms of forever. Think of now, and forever will take care of itself. 영원을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을 생각하세요. 그러면 영원은 저절로 따라 올 거에요. 영원을 염두에 두지 말라. 지금을 생각하면 영원은 저절로 풀려나간다. Never idealize others. They will never live up to our expectations. 다른 사람들을 우상으로 삼지 마세요. 그들은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거에요. 절대로 다른 사람들을 이상화하지 말라. 그들은 결코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터이다.. 2015. 7. 9.